[일요와이드] 여야, 공천 작업 막바지…선대위원장 인선 주목
총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여야는 막바지 공천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본격 선거 운동 전략 짜기에도 나섰는데요. 이제 관심은 각 당의 선대위원장 인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경선 대상 16곳과 국민 추천 지역 5곳을 제외하면 전국 모든 지역구 후보가 결정됐는데요. 현역 물갈이 비율과 친윤계 생존율을 고려하면 당이 강조한 '시스템 공천'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선대위원장을 맡을 인물로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혁신위를 이끌며 주류를 향한 희생 요구로 주목받았었는데. 당에서 호남 출신인 인 위원장 카드를 적극 고려할까요?
돈봉투 논란이 불거진 정우택 의원 공천은 유지됐습니다. 공관위가 한때 공천 취소도 시사했었는데요. 증거가 부족하고 객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를 기각했습니다. 정 의원, 충북 첫 6선 도전에 성공하게 될까요?
민주당에선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공천을 따냈습니다. 영입 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도 문희상 전 의장 아들 문석균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공천 갈등 파장 여전하지만, 친명계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은 오늘도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5곳의 후보자가 결정될 텐데요. 홍영표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선거구가 된 부평을과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대문갑 경선 결과가 특히 관심입니다. 결과 어떻게 내다보세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총선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인데요. 당내 공천 갈등을 수습할 선거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한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되는데요?
이재명 대표 내일은 천안을 찾아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부각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양평을 찾은 것처럼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를 순회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당내 공천 파동으로 인한 지지율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이번 총선, 투표용지 '기호 싸움'도 주목됩니다. 현재 의석수가 같은 소수신당들, 추첨으로 기호가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요. 4석으로 동일한 개혁신당이나 새로운미래 입장에서는 6석의 녹색정의당보다 앞선 기호를 받기 위해 현역 확보 작업이 치열할 걸로 보이는데요. 가능성 있겠습니까?
비례대표 투표용지 기호는 3번 정당부터 표기됩니다. 양당이 위성정당을 창당했기 때문인데요. 국민의힘, 비례 기호 4번 확보를 위해 국민의미래에 10명 안팎 현역 의원을 보낼 예정입니다. 비례대표 의원 중심으로 조율 중인데요. 경선 포기나 낙천한 의원들도 추가 이적 대상으로 고려 중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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